앞서 8일 압수수색, 일정 조율…재판일정 고려할 듯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김영선 전 의원이 지난 4월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7.1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20790108_web.jpg?rnd=20250429110125)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김영선 전 의원이 지난 4월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핵심 피의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전 의원에게 최근 소환을 통보했다. 다만 조사 일정은 김 전 의원 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현재 창원지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공판기일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앞서 8일 김 전 의원과 김상민 전 부장검사, 윤상현 의원 등의 자택·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후 윤 의원에게서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기도 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지난해 총선 등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를 고리로 불거진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돼 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기간 명태균씨에게서 공짜 여론조사를 받아보고, 그해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전략 공천되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같은 해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강원도지사 공천에 개입했으며, 김 전 검사를 위해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를 폭로한 제보자이자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는 이날 특검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전 의원에게 최근 소환을 통보했다. 다만 조사 일정은 김 전 의원 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현재 창원지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공판기일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앞서 8일 김 전 의원과 김상민 전 부장검사, 윤상현 의원 등의 자택·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후 윤 의원에게서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기도 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지난해 총선 등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를 고리로 불거진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돼 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기간 명태균씨에게서 공짜 여론조사를 받아보고, 그해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전략 공천되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같은 해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강원도지사 공천에 개입했으며, 김 전 검사를 위해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를 폭로한 제보자이자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는 이날 특검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