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투병' 장근석 "가족에게도 말 못해"

기사등록 2025/07/17 06:01:00

최종수정 2025/07/17 08:14:08

[서울=뉴시스] 장근석. (사진=MBC TV '라디오스타' 캡처)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근석. (사진=MBC TV '라디오스타' 캡처)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갑상샘암) 투병기를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TV '라디오스타'는 '월드클래스,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장근석은 "작년에 몸이 좀 아팠다. 갑상선암을 아주 초기 단계에서 빨리 발견했다"고 말했다.

"평소에 1년에 한 번씩 건강 검진을 받는데, 그때 발견됐다. 바로 수술을 하자고 했지만 그때 의료대란이 일어나 10개월 정도 수술을 못했다"며 수술이 지연된 상황을 설명했다.

"작품도 밀려 있고 해서 기다리다가 갑자기 수술 자리가 나서 그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근석은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다. 부모님한테도 말 안 했다. 그런 마음을 이야기했을 때 공감하는 게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괜찮냐'는 걱정의 말조차도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일부러 이야기를 안 했다"고 떠올렸다.

장근석은 다행히 지금은 완치가 됐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내가 남은 시간을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다양하게 활동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라디오스타'에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아프면 생각의 변화가 온다. 남은 인생을 더 긍정적으로 살게 만든다"고 짚었다. 이에 장근석은 "맞다"며 공감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방송된 MBC TV '라디오스타'에 배우 장근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TV '라디오스타' 캡처)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방송된 MBC TV '라디오스타'에 배우 장근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TV '라디오스타' 캡처)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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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투병' 장근석 "가족에게도 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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