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전한길 국힘 입당 논란에 "개인 입당에 호들갑 떨 것 없어"

기사등록 2025/07/17 20:17:54

최종수정 2025/07/17 23:22:24

"개인 입당 일일이 확인 어려워"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에 새로운 길은 있는가?' 토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07.1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에 새로운 길은 있는가?' 토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7일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한 개인의 입당에 대해 호들갑 떨 것 없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씨가 지난 6월 8일 서울시당에 본명으로 온라인 입당했음을 어제 알게 됐다"며 "원칙적으로 제명이나 탈당전력이 없다면 일반 개인의 입당에 자격심사는 의무사항도 아니고, 일일이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적었다.

송 원내대표는 "어떤 당원이라도 당헌당규에 명시된 당원의 의무를 어긴다면 마땅히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자정능력을 믿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6월8일 자신의 본명인 '전유관'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입당을 신청했고, 그 다음날 입당이 됐다.

이 사실은 지난 14일 전씨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무엇을 할 것인가? 자유공화 리셋코리아를 위하여' 토론회에 참석해 당원 가입 사실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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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전한길 국힘 입당 논란에 "개인 입당에 호들갑 떨 것 없어"

기사등록 2025/07/17 20:17:54 최초수정 2025/07/17 23: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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