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 탈색 사고 후 충격 근황 "10% 남은 머리카락"

기사등록 2025/07/30 10:47:17

[서울=뉴시스] DJ소다가 근황을 밝혔다. (사진=DJ소다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DJ소다가 근황을 밝혔다. (사진=DJ소다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DJ소다(37·황소희)가 근황을 밝혔다.

DJ소다는 지난 28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가발을 쓰고 공연 중인 영상을 공개했다. 금발 가발을 쓰고 신나게 춤을 췄다.

전날 DJ소다는 본인 소셜미디어에 "머리가 계속 끊기고 있는 중이라 이제는 전체 머리의 10%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 같아다"고 적었다.

"어떤 분은 저를 보고 학대당한 강아지 같다고 하시더라. 그 말이 왜 이렇게 와닿는지 모르겠다. 저는 원래 친구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숱이 정말 많았고, 모질도 돼지털처럼 굵고 튼튼했다. 진심으로, 제 인생에서 저보다 머리숱 많은 사람을 본 적이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렇게 머리카락이 없어질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너무 슬프고 마음이 무너진다"고 했다.

탈색 사고 이후 머리카락 상태를 공개했다. DJ소다의 머리는 여전히 심각하게 손상돼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DJ소다는 지난달 17일 평소 다니던 미용실에서 탈색 시술을 받던 중 심각한 두피와 모발 손상을 입은 사실을 공개했다.

[서울=뉴시스] DJ소다가 근황을 밝혔다. (사진=DJ소다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DJ소다가 근황을 밝혔다. (사진=DJ소다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탈색 시간을 너무 오래 방치해 머리카락이 뿌리부터 녹아내렸고, 결국 뒤통수와 옆머리 전체를 삭발하게 됐다"며 "3년간 탈색을 쉬며 건강하게 관리해온 머리였기에 충격이 컸다"고 전했다.

DJ소다는 현재도 모발이 3㎜ 정도로 끊긴 상태이며, 증모술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끊긴 머리를 다시 기르려면 2년 이상 걸린다고 해서 흉한 부위를 겨우 감추며 다니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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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 탈색 사고 후 충격 근황 "10% 남은 머리카락"

기사등록 2025/07/30 10:47: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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