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 사연자가 지난 21일 방송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14년 전에 친언니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01899357_web.jpg?rnd=20250722131542)
[서울=뉴시스] 한 사연자가 지난 21일 방송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14년 전에 친언니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사연자가 먼저 세상을 떠난 친언니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했다.
그는 지난 21일 방송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14년 전에 친언니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사연자는 "언니가 매일 꿈에 나와 그게 괴로워서 이제 제 살 길을 찾아보고자 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투병 중이라고 밝히며 "투석 6개월 만에 뇌경색이 왔다"고 했다.
또 그는 "오른쪽 눈은 소아당뇨 합병증으로 당뇨망막병증이 생겨 잘 안 보이고 왼쪽 눈은 뇌경색 후유증으로 잘 안 감긴다"고 털어놓았다.
사연자는 친언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언니가 6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해서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얼마 안 돼 친구에게 언니가 사망했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망 사유는 남자친구와 이별한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피가 잔뜩 묻은 휴대폰을 받고 언니 죽음에 대해 의심했다.
이후 사연자는 "언니가 꿈에서 이젠 아무 말도 없이 쳐다본다"며 "꿈에서 언니 머리를 잡고 나가면 창문에 매달려서 얘기하자고 한다"고 했다.
MC 서장훈은 이를 듣고 "다른 일보다도 본인 몸을 잘 치료하고 관리하는 데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며 "조금이라도 더 적극적으로 (병원을) 다녀보면서 빨리 좋아지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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