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4.10.0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07/NISI20241007_0020547061_web.jpg?rnd=2024100711273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4.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의 목걸이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더욱 철저한 수사로 김건희의 명품 목걸이 뇌물수수 혐의에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밝혀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과 김건희 일가의 평소 행태를 보면, 진품 목걸이를 뇌물로 받아 써놓고 의혹이 제기되자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해서 죄를 피하려는 수작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건희는 명품 백에 이어 명품 목걸이 뇌물수수 의혹으로 숨바꼭질을 할 셈인가. 파렴치의 극치"라며 "김건희 측은 지난 2022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초고가 목걸이가 모조품이었다고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하찮은 변명"이라며 "김건희 측의 주장대로 목걸이가 정말 모조품이었다면 대통령실은 왜 순방 때 착용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는가. 또 김건희의 오빠인 김진우는 왜 목걸이를 비밀번호 잠금장치가 있는 가방에 숨겨 장모의 집에 감춰뒀는가"라고 했다.
그는 "더욱이 김진우는 목걸이와 현금이 들어있던 가방의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며 특검 수사를 방해하더니 목걸이를 찾아내자 아예 모르쇠로 일관하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모조품이라면 이러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 일가의 은폐 시도와 진술 거부는 명품 목걸이에 대한 의혹을 더욱 키울 뿐"이라며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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