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가 작다고?"…155㎝ 친구에 소개팅 주선했다가 '손절'

기사등록 2025/08/02 01:00:00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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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키 155㎝인 친구에게 키 172㎝ 남성을 소개해줬다가 관계가 틀어졌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공유됐다.

A씨는 "친구 키가 155㎝인데 소개팅을 부탁하길래 키 172㎝인 지인을 소개해줬다. 그런데 친구가 '왜 키 작은 남자 소개해주냐'고 뭐라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친구 키가 165㎝ 이상이면 저런 말을 해도 이해하겠는데 155㎝면 본인도 평균 키보다 아래 아니냐"고 어이없어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162㎝도 아니고 172㎝가 한 소리 들을 정도냐", "나 157㎝인데 172㎝ 괜찮다. 싫다고 한들 주선자를 욕할 자격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키 작으면 무조건 거기 맞는 남자 만나야 하냐. 각자 취향이라는 게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지난해 발표된 세계인구리뷰 대규모 비교 연구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195개국 중 19세 기준으로 한국 남성의 키는 전 세계 66위. 여성은 59위로 중상위권 수준이다. 동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상위권에 속한다.

한국 남성 평균 키는 175.66㎝, 여성 평균 키는 163.23㎝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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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8/02 0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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