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최측근' 정지원 전 행정관 2차 조사

기사등록 2025/07/31 17:28:05

최종수정 2025/07/31 18:24:24

25일 이어 31일 2차 소환 조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이 31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김 여사. (공동취재) 2025.04.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이 31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김 여사. (공동취재) 2025.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오정우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이 31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정 전 행정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전 행정관은 김 여사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출신으로 최측근인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인물로, 지난 25일 압수수색 당시에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아크로비스타 자택과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오가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특검은 정 전 행정관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에 대해 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조사에서도 특검은 정 전 행정관에게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진위를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은 지난 23일 문고리 3인방 중 조연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가장 먼저 불러 조사했다. 이후 지난 25일 정 전 행정관과 유경옥 전 행정관을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조 전 행정관을 상대로는 2022년 6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에 동행했을 당시 불거진 의혹 등에 대해, 유 전 행정관을 통일교 청탁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6일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특검은 이에 앞서 유 전 행정관에 대해서도 2차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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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최측근' 정지원 전 행정관 2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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