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딸 상위1% 영재 비결 "유대인 교육법"

기사등록 2025/08/01 02:00:00

김남주
김남주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남주가 상위 1% 영재 딸 교육법을 공개했다.

김남주는 지난달 31일 방송한 SBS 라이프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하브라타 교육법을 했다며 "아이를 잘 키우고 싶었다. 아이들 어릴 때 육아서적을 평생 읽은 책보다 많이 읽었다. 쌓아두고 읽었다. 유대인 교육법에 공감이 많이 갔다. 토론식 교육이다. 난 미안한 게 답을 정해뒀다. 유대인들처럼 의견을 물어 보고, 결국 다시 답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오히려 아이에게 물어본다. 딸 라희한테 '엄마 뭐 입을까?'도 물어본다"면서 "애들 다 키운 여편네 마냥 얘기하는데, 마음은 양육을 졸업했다. 난 40대가 가장 행복했다. 내가 마음대로 애들 옷을 입힐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 1남1녀를 뒀다. 첫째 딸 라희는 초등학생 때 영재 테스트에서 상위 5%, 전국 학생 기준 상위 1% 판정을 받았다. 아이를 키우며 마음을 다스리는 법으로 "심호흡을 하라"고 추천했다. "'법원 갈 일 없고 병원 갈 일 없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해라. 우리 아이가 아픈 건 상상만 해도 싫지 않느냐. '네가 건강해서 내 속을 썩이는 게 행복하다 고맙다'고 생각한다. 다 크면 귀찮게도 안 한다. 말 붙여도 단답형"이라고 했다.

이날 김남주는 여름 바캉스룩을 추천했다. "이런 스카프를 처음 써봤다. 요즘 지드래곤 등이 이렇게 많이 한다고 하더라. 원조는 우리 딸"이라면서 "라희 건데 이런 스카프도 몸에 두르면 예쁘지 않느냐. 지금은 내가 이런 끈 있는 거나 탑 같은 걸 입으면 다들 놀랄 것"이라며 웃었다.

삐삐 캐릭터 티셔츠를 소개하며 "라희가 어릴 때 이렇게 생겼다. 눈은 크고 코는 없었다. 주근깨만 없지 (캐릭터랑) 똑같이 생겼다. 그래서 이걸 좋아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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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딸 상위1% 영재 비결 "유대인 교육법"

기사등록 2025/08/01 0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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