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법사위원장 수사 착수

기사등록 2025/08/05 19:40:01

최종수정 2025/08/05 19:46:2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의 건 투표를 하기 위해 기표소를 나서고 있다. 2025.08.0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의 건 투표를 하기 위해 기표소를 나서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경찰이 보좌관 명의로 주식 차명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사용한 주식 계좌의 명의자인 보좌관 차모씨는 방조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경찰은 이날 '비자금 조성 목적이 의심되는 이 의원의 차명 거래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차씨의 명의로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다.

차씨는 이 의원이 국회 사무총장이던 당시부터 함께 일한 보좌관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거래한 차씨 명의 계좌에는 카카오페이 537주, 네이버 150주, LG씨엔에스 420주 등이 담겼다.

현금과 신용을 합친 매입액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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