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1억 대박"…성심당 '그 빵', 또 나왔다

기사등록 2025/08/09 04:00:00

[뉴시스] 성심당과 한국조폐공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광복절빵'. (사진=성심당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성심당과 한국조폐공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광복절빵'. (사진=성심당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성심당과 한국조폐공사가 '광복절빵'을 공동 개발해 선보인다.

7일 대전 성심당과 한국조폐공사는 광복절빵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광복절빵은 마들렌 4개입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1박스 가격은 5000원이다. 오는 17일까지 성심당 전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심당과 조폐공사는 지난해 8월 1일 처음 '광복빵'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단 2주 만에 1억원어치(2만1870개)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지난 3·1절 해당 제품을 재출시했으며, 이번에는 패키지를 아이보리색으로 리뉴얼하고 제품명을 '광복절빵'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광복절빵 패키지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담았다. 디자인에는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 성심당 마스코트 '성심이'가 포함돼 있으며, 박스 안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를 소개하는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협업에서 조폐공사는 3·1운동 100주년, 광복 70주년 기념주화 등 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기획을 맡았고, 성심당은 제빵을 담당했다.

성심당과 조폐공사는 이번 광복절빵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순도 99.99'(일명 골드바빵)를 공동 개발, 연말 베스트셀러 선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뉴시스] 성심당과 한국조폐공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광복절빵'. (사진=성심당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성심당과 한국조폐공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광복절빵'. (사진=성심당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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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8/09 0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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