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화천 호우경보….비상 1단계 발령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13일 오후 1시 강원특별자치도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현재 강원 철원 화천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중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기준 강원 철원, 화천 지역에 호우경보, 춘천, 양구지역에 호우주의보, 홍천,인제 지역에 호우에비특보가 내려졌다.

13일 0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철원 117.4㎜, 화천 74.5㎜, 양구 73.5㎜다.

이번 후우로 강원지역에는 나무 전도 3건이 발생했으나, 곧바로 조치 완료됐다.

하지만 춘천, 양구, 화천 3개 시군 산책로 7개소와 철원 둔지주차장 1개소, 설악산 국립공원 10개소가 통제 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도와 시군 271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하천변, 지하 공간, 휴가철 대비 물놀이 지역과 하천변 인근 야영장, 캠핑장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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