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우 김남주가 서울 삼성동 자택 2층 내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남주' 캡처) 2025.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5/NISI20250815_0001919485_web.jpg?rnd=20250815222404)
[서울=뉴시스] 배우 김남주가 서울 삼성동 자택 2층 내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남주' 캡처) 2025.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남주가 서울 삼성동 자택 2층 내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김남주 집 2층 비밀의 공간 대(大)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남주는 신혼 시절부터 지금까지 20년간 살아온 자택의 2층 공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유튜브 제작진이 "(2층) 벽지가 예쁘다"고 말하자 김남주는 "이거 20년 됐다. 나는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불꽃 모양의 거울을 보여준 김남주는 "붉은 태양 같아서 샀는데, 그때 현금이 좀 딸렸다. 너무 사고 싶은 거울이었다"고 말했다. "살 필요는 없는데 사고 싶은 물건 있지 않나. 그래서 안 사고 있었는데, 유호정 언니가 '내가 사줄까'라고 했다. 아니라고 하고 며칠 뒤에 내가 직접 샀다. 벽지랑 해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부부 침실도 공개했다. 김남주는 "20년 된 침대다. 결혼해서 처음 산 침대"라고 밝혔다. "난 앤티크한 게 좋았다. 오래된 것처럼 장인이 하나하나 조각해서 6개월 걸려서 왔다"며 신혼 초에 김승우가 매트리스에서 잤다고 털어놨다.
"근데 내가 매트리스 커버 비닐도 안 벗겼다. 때 탈까봐. 그래서 버스럭버스럭 거리는데에서 잤다"고 회상했다. 김남주는 "신혼이니까 남편이 참았지, 지금이었으면 다른 거 대체해서 사자고 했을 것이다. 뒤돌아서 자기가 편하다"고 덧붙였다.
침실 옆 통창 공간에 대해 김남주는 "리조트 느낌을 내고 싶었다. 신혼 때는 여기 베란다에 선베드 두 개에 야자수 놔놓고 태닝도 했었다"고 말했다. "두 번 나갔다. 저기에 비만 샌다"고 덧붙였다.
특히 넓은 화장실이 이목을 끌었다. 제작진은 "화장실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여기에 슬픈 사연이 있다. 어릴 때 화장실이 없는 집에서 살았었다. 화장실이 많은 게 중요한데, 우리 집은 예전에 골조를 못 허물었기 때문에 화장실이 많지 않은 대신에 크게 하나를 해서 한을 풀어봤다"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2003년 서울 삼성동 80평대 주택을 김남주 명의로 20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 이 집의 매매 가격은 160억~170억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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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김남주' 캡처) 2025.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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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김남주' 캡처) 2025.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