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치적 의도 있어…범죄자 이재명의 앞잡이"
"무도한 짓 강력 규탄…제1야당 탄압 즉각 중단하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건희 특검팀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 의원들이 집결하고 있다. 2025.08.13.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3/NISI20250813_0020931447_web.jpg?rnd=2025081320321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건희 특검팀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 의원들이 집결하고 있다. 2025.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4인이 13일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국민의힘 당사에 모여 "특검은 범죄자 이재명의 정치적 앞잡이가 됐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에서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당원명부를 달라고 할 이유가 하등 없다. 당연히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검이 기본적으로 국민의 기본적 인권침해가 도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파괴하고 해산시키려는 앞잡이가 돼서 무도한 짓을 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고 여기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안철수 후보는 "전당대회 중이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갑자기 압수수색을 들어온 것은 명백하게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거기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한편으로는 이런 많은 문제의 시작이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일과 관련 있는 것 아니겠나"며 "이제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이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가 계엄과 탄핵과 대선 패배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경태 후보 "이런 시기에 제1야당을 지금 탄압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이 정치적 근거를 넘어서는 오만한 모습을 즉각 중단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또 "전 당원 상대로 해서 검찰에서 특검에서 당원명부를 요구한 적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그런 점에서 혹시나 그러진 않겠지만 지금의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특별사면으로 여론이 매우 악화되니까 국면 전환용으로 활용하는 거 아닌지 대단히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명백히 범죄 사실이 드러나는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증거를 갖고 얘기한다면 모르지만 지금 저희가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포함하면 수백만명이 된다고 한다"며 "그 명부를 다 내놓으라는 식이다. 그런 판단이라면 잘못된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의원은 "야당에 대한 탄압일뿐 아니라 특정 종교에 대한 탄압이라고 생각한다"며 "범죄사실과 당원명부, 더군다나 엄청나게 많은 인원, 다시 말하면 특정 종교의 명부를 가져와서 당원명부와 전부 대조하겠다는 것은 그 어떤 관련성도 찾아보기 어려운 압수수색 영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특검의 광기가 도를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이춘석 의원의 주식 거래로 인해서 여당이 정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모면하기 위해서 이런 무리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수·김재원·양향자·최수진 최고위원 후보와 손수조 청년최고위원 후보도 당사에 합류했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 건진법사 전성배씨 청탁 의혹과 관련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에서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당원명부를 달라고 할 이유가 하등 없다. 당연히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검이 기본적으로 국민의 기본적 인권침해가 도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파괴하고 해산시키려는 앞잡이가 돼서 무도한 짓을 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고 여기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안철수 후보는 "전당대회 중이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갑자기 압수수색을 들어온 것은 명백하게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거기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한편으로는 이런 많은 문제의 시작이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일과 관련 있는 것 아니겠나"며 "이제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이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가 계엄과 탄핵과 대선 패배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경태 후보 "이런 시기에 제1야당을 지금 탄압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이 정치적 근거를 넘어서는 오만한 모습을 즉각 중단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또 "전 당원 상대로 해서 검찰에서 특검에서 당원명부를 요구한 적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그런 점에서 혹시나 그러진 않겠지만 지금의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특별사면으로 여론이 매우 악화되니까 국면 전환용으로 활용하는 거 아닌지 대단히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명백히 범죄 사실이 드러나는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증거를 갖고 얘기한다면 모르지만 지금 저희가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포함하면 수백만명이 된다고 한다"며 "그 명부를 다 내놓으라는 식이다. 그런 판단이라면 잘못된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의원은 "야당에 대한 탄압일뿐 아니라 특정 종교에 대한 탄압이라고 생각한다"며 "범죄사실과 당원명부, 더군다나 엄청나게 많은 인원, 다시 말하면 특정 종교의 명부를 가져와서 당원명부와 전부 대조하겠다는 것은 그 어떤 관련성도 찾아보기 어려운 압수수색 영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특검의 광기가 도를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이춘석 의원의 주식 거래로 인해서 여당이 정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모면하기 위해서 이런 무리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수·김재원·양향자·최수진 최고위원 후보와 손수조 청년최고위원 후보도 당사에 합류했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 건진법사 전성배씨 청탁 의혹과 관련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