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강행 배경에 정권 초 높은 지지율"
"일방 폭주 멈추고 책임 있는 자세 해야"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사로 출소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8.15.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5/NISI20250815_0020933739_web.jpg?rnd=20250815003547)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사로 출소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17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사면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두고 "지지율에 취한 모습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국·윤 전 의원을 포함해 자기 진영 인사들에 면죄부 잔치를 벌인 이번 광복절 사면은 역대 최악의 사면이라는 평가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높은 부정 여론에도 사면을 강행한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정권 초 높은 지지율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번 통과시킨 방송법에 이어, 방송문화진흥법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이번에 통과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또 "노란봉투법과 더 센 2차 상법 개정안은 통상무역전쟁과 기술패권경쟁으로 하루하루 숨통이 조여오는 우리 국내 기업과 현장에 좌절과 고통을 안겨줄 법안"이라며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대법관 증원 등 언론과 사법부를 통제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위험천만한 법안, 특검 이슈를 내년 지방선거까지 끌고 가겠다는 정치적 속내를 드러내는 특검 수사기한 연장 법안까지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온다"고 했다.
권 대변인은 "지금 집권여당은 오로지 진영논리로 가득 차 있는 듯하다"며 "일방 폭주를 멈추고 책임 있는 자세로 전환하길 바란다. 지지율도 흥청망청 쓰다 보면 소진되는 것은 한순간"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국·윤 전 의원을 포함해 자기 진영 인사들에 면죄부 잔치를 벌인 이번 광복절 사면은 역대 최악의 사면이라는 평가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높은 부정 여론에도 사면을 강행한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정권 초 높은 지지율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번 통과시킨 방송법에 이어, 방송문화진흥법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이번에 통과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또 "노란봉투법과 더 센 2차 상법 개정안은 통상무역전쟁과 기술패권경쟁으로 하루하루 숨통이 조여오는 우리 국내 기업과 현장에 좌절과 고통을 안겨줄 법안"이라며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대법관 증원 등 언론과 사법부를 통제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위험천만한 법안, 특검 이슈를 내년 지방선거까지 끌고 가겠다는 정치적 속내를 드러내는 특검 수사기한 연장 법안까지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온다"고 했다.
권 대변인은 "지금 집권여당은 오로지 진영논리로 가득 차 있는 듯하다"며 "일방 폭주를 멈추고 책임 있는 자세로 전환하길 바란다. 지지율도 흥청망청 쓰다 보면 소진되는 것은 한순간"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