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방미 앞두고 美 상원의원단 접견…"트럼프 대통령 면담 기대"

기사등록 2025/08/18 19:37:59

李 "조선 협력 포함 다양한 분야서 실질 성과 거두길"

美 의원단 "韓, 인도태평양 핵심 동맹국…협력 강화 희망"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과 앤디 킴 상원의원을 접견하며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과 앤디 킴 상원의원을 접견하며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오는 25일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은 방한 중인 미국 상원의원단을 18일 접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 및 앤디 킴 상원의원을 만났다며 "대통령은 이번 방미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조선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아에서 실질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한미동맹을 안보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미 의회가 핵심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미 의원단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는 초당적"이라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25일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23일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높은 위상과 역할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과 의원단은 한반도 및 역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화와 관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李대통령, 방미 앞두고 美 상원의원단 접견…"트럼프 대통령 면담 기대"

기사등록 2025/08/18 19:37:5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