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연상과 결혼' 손연재 "둘째도 아들일까 너무 걱정돼"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둘째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손연재는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영상에서 배우 이민정, 골프선수 박인비와 함께 만나 육아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손연재는 "아, 다들 딸 있으신데 너무 부럽다. 저 너무 걱정돼요. 혹시 둘째 낳았는데 또 아들일까 봐"라며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이민정은 "딸도 딸 나름이다. 우리 딸은 남자애처럼 뛴다. 냉장고 문을 잡고 올라간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우리 첫째는 겁이 많아 그런 게 전혀 없다"고 했다. 이민정은 "나는 사실 딸은 앉아서 그림 그릴 줄 알았다. 우리 집에서 그런 애가 나올 리가 없다"며 웃었다.

 박인비는 "난 첫째만 있었을 땐 방송이나 인터뷰할 때 '육아보다 운동이 더 어렵다'고 말했는데, 둘째까지 낳아 보니 '내가 왜 그런 얘기를 했을까' 싶더라"고 털어놨다.

손연재는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으며, 2015년 아들, 2023년 딸을 품에 안았다.

박인비는 2014년 코치 남기협씨와 결혼해 2023년 첫째 딸을, 지난해 10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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