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7명 사상' 청도 열차사고 본격수사…인재여부 규명

기사등록 2025/08/19 17:54:06

사고현장 현장감식…열차 영상 기록 장치 확보

대구고용노동청,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수사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들이 사고가 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25.08.19. lmy@newsis.com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들이 사고가 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25.08.19. [email protected]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19일 오전 7명의 사상자(2명 사망)를 낸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안전 수칙 위반 등 인재 여부를 규명하는 데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고 현장에 대한 현장 감식도 완료했다.

경찰은 또 사고 열차 전면에 장착된 영상 기록 장치를 확보해 사고 당시 작업자들의 위치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등으로 구성한 대응팀을 현장에 보내 철도안전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위법 사항 발견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 방침을 밝혔다.

이날 사고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2명은 골절 등으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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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명 사상' 청도 열차사고 본격수사…인재여부 규명

기사등록 2025/08/19 17:54: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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