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우 진태현이 양딸과 함께한 근황을 전하며 애틋한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5/NISI20250825_0001925827_web.jpg?rnd=20250825113228)
[서울=뉴시스] 배우 진태현이 양딸과 함께한 근황을 전하며 애틋한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8.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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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진태현이 양딸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하며 애틋한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24일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여름과 겨울엔 대관령과 제주에 머무르며 지낸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의 보너스는 경기도청에서 마라톤 선수로 훈련하는 우리 양따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함께 밥을 먹고 서로 챙기며 가족이 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여름에도 양딸과 함께 강원도 횡계 전지훈련장에서 시간을 보냈다며 "누군가에게 관심을 주고 사랑을 주며 함께 나누는 삶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 "조금 더 절제하고 고립되는 멋있는 마라토너가 되길 기도한다"며 딸의 성장을 응원했다.
진태현은 "경기도청 홍보대사인 우리 부부의 양딸이 경기도청 마라톤 선수라는 것도 참 신기하다"며 "앞으로 은퇴 때까지 함께 해주려 한다. 모두 응원해 달라"고 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진태현이 양딸과 함께 반려견 두 마리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벤치에 앉아 선글라스를 낀 채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진태현 옆에는 강아지가 자리하고 있고, 양딸은 또 다른 강아지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진태현은 자신의 건강 상태도 전했다. 그는 "수술 후 아직 몸이 회복 중에 있지만 아내를 더 사랑하고 촬영도 열심히 하고 싶다"며 "다시 4분대로 멋진 러닝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5월 직접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고, 지난 6월 24일 수술을 받은 뒤 "몸에 있던 암세포는 사라졌다"고 팬들에게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진태현과 배우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이던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올해 초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며 두 딸을 소개했다. 한 명은 경기도청 소속 엘리트 마라톤 선수, 또 다른 한 명은 제주에서 간호사를 준비 중인 예비 간호사다. 그는 "아이들의 인생에서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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