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모르니 난자 얼리자"는 남친…38세女 "이기적 아닌가요"

기사등록 2025/08/30 00:00:00

최종수정 2025/08/30 00:03:38

[서울=뉴시스] 남자친구로부터 난자를 얼리라는 권유를 받아 당황스럽다는 30대 후반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뉴시스DB) 2025.08.29
[서울=뉴시스] 남자친구로부터 난자를 얼리라는 권유를 받아 당황스럽다는 30대 후반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뉴시스DB) 2025.08.29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남자친구로부터 난자를 얼리라는 권유를 받아 당황스럽다는 30대 후반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이 38살인데 난자 얼리자는 남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38)씨는 "남자친구는 39살이고 1년 반 만났다"며 "(남자친구가) 결혼 이야기를 자주 하더니 '우리도 근데 일단 난자 얼리는 거 알아봐야 하는 거 아니냐' 하더라. 이게 맞는 거냐"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럴 마음이면 결혼하면 되는데 여자 몸에 무리가 가는 난자 얼리자는 얘길 한다"면서 "이건 당장 결혼하기는 성에 안 차고, 근데 혹시 모르니 난자는 얼려놓자는 아주 이기적인 마인드 아니냐"라고 물었다.

끝으로 A씨는 "우리가 30대 초반도 아니고 1년 반이나 넘게 만났는데 계속 만나는 게 맞을지 모르겠다. 우울하다"라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A씨를 옹호하는 누리꾼은 "결혼을 실제로 추진하면서 난자를 얼리라는 것도 아니고 남자가 제정신이 아니다" "아기 생각이 있으면 얼른 결혼 계획부터 잡고 진행하면 되지, 연애 중에 난자부터 얼리라는 건 뭐냐. 기분 나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결혼할 생각이 있으니까 저런 말을 하는 거 아니겠냐" "본인도 아기 낳을 생각 있다면 그냥 하면 되지 않나? 별것이 다 기분 나쁘다" "연애 중이든 뭐든 가임력 보존을 위해서는 난자부터 얼리는 게 맞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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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니 난자 얼리자"는 남친…38세女 "이기적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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