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2개 지정 해수욕장 일제히 폐장 [뉴시스Pic]

 [제주=뉴시스]박주성 우장호 기자 = 제주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이 31일 일제히 폐장한다.

올해 이른 더위가 예상되자 제주도는 협재·금능·월정·곽지·삼양·함덕·이호·김녕·화순·표선해수욕장 평년 개장일인 7월1일보다 일주일 빠른 6월24일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했다.

이후 신양과 중문해수욕장이 같은 달 26일과 30일 각각 순차적으로 개장했다.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지난 13일 기준 102만3559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4만62명)보다 21.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보다 9일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도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폐장 이후에도 15일간 안전요원을 연장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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