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조국혁신당 성비위, 진보진영 위선 드러나…조국, 선택적 정의"

기사등록 2025/09/05 17:03:48

"감옥에 계시는 동안 교정이나 교화가 안 된 것 같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정당 가입 독려 현수막을 직접 게첩하고 있다. 2025.09.0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정당 가입 독려 현수막을 직접 게첩하고 있다. 2025.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일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사건에 대해 "진보진영의 위선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구 경북대학교 앞에서 정당 가입 독려 현수막을 게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지난 대선 때 제가 이재명 대통령과 토론을 하며 제가 직접 한 발언도 아니고 질문한 것에 대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던 진보 진영의 위선적인 인사들이 이번 조국혁신당 사태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조 전 대표는 겨우 어제 밤늦게 변명조의 메시지만 내놓았는데 너무 무책임하고 선택적 정의"라며 "그런 것들이 몇년 전 본인이 비난받았던 지점인데 감옥에 계시는 동안 전혀 교정이나 교화가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조 전 대표가 2030세대를 극우라고 한 것에 대해 "굉장히 안 좋은 정치를 하고 있다"며 "진보진영의 작전 중 하나가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여권이 아닌 다른 비판의 대상을 찾으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도 본인이 봤을 때 약하다고 생각하는 2030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은 전략적이면서도 유치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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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9/05 17:03: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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