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위 사건 발생했을 때 옥중…당무에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며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9.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20961328_web.jpg?rnd=2025090414353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며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6일 당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해 "당직이 무엇인지와 관계없이 과거에 있던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었던지 살펴보고 재발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경향티비'에서 '강미정 전 대변인이 당내 성비위 문제 해결이 미진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제가 SNS에 글도 썼지만 저부터 일단 참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성비위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이후로 옥중에 있었지 않느냐"며 "그래서 일체의 당무에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는 처지였다"고 했다.
그는 "석방되고 난 뒤에 여러 일정이 잡혔다. 그 과정에 저라도 빨리 이 분을 만나 소통했으면 어땠을까"라며 "한번 만나겠다는 약속은 했었다. 제가 잡힌 일정을 마치면 연락드리고 봬야겠다고 그분의 대리인과 소통했는데 만남이 있기 전에 이런 일이 터져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현재 혁신정책연구원장이라는 당직을 갖고 있지 않느냐"며 "당직이 무엇인가와 관계없이 과거에 있던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살펴보고 재발 대책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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