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해결해야 할 문제"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 기업 직원 구금 사태 관련 대책회의를 하기 위해 원내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5.09.07.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20964201_web.jpg?rnd=2025090714521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 기업 직원 구금 사태 관련 대책회의를 하기 위해 원내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5.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을 체포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가 미군기지 압수수색한 것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유감표시와 이번 사태와 관련이 있는지 직접 답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현안 긴급회의에서 "미국 공장에 나가 열심히 일하고 있던 우리나라 국민들이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던 장면과 열악한 시설에 구금된 것을 국민들이 목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이 문제가 법적인 문제라해도 기본적으로 외교 문제라는 것"이라며 "왜 지금 굳이 이런 방식으로 했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것은 미국이 대한민국을 향해 가장 강력한 형태로 표현한 외교적 불만"이라며 "어디서부터 이런 외교적 문제가 발생했는지 대통령은 분명한 설명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이 있어서 이런 것인지, 아니면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것인지 답해야한다"며 "그리고 '필요하면 외교부 장관이 방미하겠다'는 말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왜 대통령이 나서야 할 장면마다 대통령은 안 보이느냐"며 "이 문제는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어떻게 문제를 풀건지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에게 답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지금 베니스 영화제 진출을 축하한다는 이야기나 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폼 나는 일에만 숟가락을 얹을 때가 아니다"라며 "우리 국회도 여야 할 것 없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국회의원들을 미국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현안 긴급회의에서 "미국 공장에 나가 열심히 일하고 있던 우리나라 국민들이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던 장면과 열악한 시설에 구금된 것을 국민들이 목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이 문제가 법적인 문제라해도 기본적으로 외교 문제라는 것"이라며 "왜 지금 굳이 이런 방식으로 했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것은 미국이 대한민국을 향해 가장 강력한 형태로 표현한 외교적 불만"이라며 "어디서부터 이런 외교적 문제가 발생했는지 대통령은 분명한 설명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이 있어서 이런 것인지, 아니면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것인지 답해야한다"며 "그리고 '필요하면 외교부 장관이 방미하겠다'는 말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왜 대통령이 나서야 할 장면마다 대통령은 안 보이느냐"며 "이 문제는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어떻게 문제를 풀건지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에게 답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지금 베니스 영화제 진출을 축하한다는 이야기나 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폼 나는 일에만 숟가락을 얹을 때가 아니다"라며 "우리 국회도 여야 할 것 없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국회의원들을 미국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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