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원 18%↑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8일 서울 중구 롯데카드센터 인근에 롯데카드 광고가 게시되어 있다.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약 200GB(기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되면서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새어나갔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2자리, CVC번호까지 유출돼 부정 사용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롯데카드는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정보 유출 고객에게는 유출 사실을 안내하고, 무이자할부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카드사용 알림 서비스 등을 연말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5.09.18.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8/NISI20250918_0020981996_web.jpg?rnd=2025091816033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8일 서울 중구 롯데카드센터 인근에 롯데카드 광고가 게시되어 있다.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약 200GB(기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되면서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새어나갔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2자리, CVC번호까지 유출돼 부정 사용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롯데카드는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정보 유출 고객에게는 유출 사실을 안내하고, 무이자할부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카드사용 알림 서비스 등을 연말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5.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롯데카드 해킹 사고 여파 등으로 보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싸이버원은 전 거래일 대비 18.49%(710원) 오른 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보안주로 묶이는 한컴위드(10.65%)와 케이사인(8.06%), 한국정보인증(2.31%), 에스원(4.94%) 등도 동반 상승했다.
롯데카드 해킹사고에 이어 KT 서버 해킹까지 잇달아 확인되면서 보안 관련 주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롯데카드는 전날 서울 부영태평빌딩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사이버 침해 관련 경위와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 규모는 297만명이다. 유출된 정보는 지난 7월 22일과 지난달 27일 사이 해당 온라인 서버를 통한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한정된다. 오프라인 결제와는 무관하다.
롯데카드는 이번 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피해액 전액을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KT 서버도 해킹당했다.
KT는 전날 오후 11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SK텔레콤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전사 서버를 조사한 결과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이 발견됐다.
KT 측은 "향후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조속한 시일 내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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