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A→D컵 가슴 수술 후 옆으로 자는게 힘들어"

기사등록 2025/09/22 17:18:58

[서울=뉴시스] 이세영. (사진=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캡처)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세영. (사진=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캡처) 2025.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우먼 이세영이 가슴 수술 6개월 차 소회를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는 'A에서 D컵 가슴수술 6개월차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가슴 수술을 하고 나서 6개월 정도가 되면 이제는 '네 것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2월에 가슴 수술을 하고 이제 9월이니까 완벽하게 6개월이 됐다. 당시 가슴 필러가 터져서 겨드랑이, 등, 광배까지 퍼져서 수술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세영은 "그걸 긁어내고 나서 원래 갖고 있던 내 모양이 없어졌다. 그걸 긁어내면서 필러가 내 세포들하고 막 엉겨 붙어 있었을 것이 아니냐. 그걸 긁어내야 하지 않냐. 긁어내다 보니 한쪽 가슴 모양이 이상해졌다. 약간 쭈글쭈글해졌다. 이렇게 살아가느니 한 번뿐인 인생을 예쁜 가슴으로 살아가자고 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 자신을 위해 받은 수술이었다. 대략적으로 크기는 D컵이다"고 덧붙였다.

가슴 수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게 조금 힘들다. 아무래도 모양이 잡히기까지는 반년 정도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와이어가 있는 브라는 금지이고, 3개월 차까지는 브라를 하고 자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가슴 수술 전에 살을 찌워야 한다. 어느 정도는 볼륨감을 살짝 만들어야 가슴도 자리를 잡는다고 해서 제가 살을 찌웠는데, 그 살을 빼기가 너무 힘들었던 게 단점이었다"고 했다.

이세영은 가슴 수술 후 만족감이 높다며 "만족도가 2000%"라고 강조했다.

"원래 마른 편이었는데, 가슴이 살아나니까 허리가 더 잘록해 보인다. 상체가 더 늘씬하게 보이는 장점이 생기고, 뽕이 없는 비키니를 입어도 자신감이 넘쳐난다. 3개월 내내 브래지어를 하고 자야 하고 옆으로 잘 수 없고 이런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그 이후의 삶은 가슴 수술 전과 후로 나뉜다. 너무 만족한다. 요즘 눈, 코 수술을 많이 하지 않나. 눈 2번, 코 1번, 가슴 필러에 수술까지 해봤지만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게 가슴이다. 만족도가 2000%다. 옷 고를 수 있는 폭이 달라지고, 나 자신에 대한 마인드가 달라진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해 가슴 필러가 터져 등까지 퍼졌다며 부작용을 토로한 바 있다. 올해 8월 이세영은 본인 유튜브를 통해 가슴 재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슴 수술한 지 딱 2주 됐다. 너무 예쁘다. 자연스럽게 예쁘다. 마네킹 같다. 가슴 진짜 커졌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세영은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를 통해 쌍꺼풀, 코, 가슴 등 성형수술에만 1억원 이상을 썼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가 지난 19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캡처)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가 지난 19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캡처) 2025.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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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A→D컵 가슴 수술 후 옆으로 자는게 힘들어"

기사등록 2025/09/22 17:18: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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