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소방 당국 진화 중

기사등록 2025/09/26 23:22:12

내부 직원 1명 부상…데이터 손실 고려해 할론 소화기로 진화 중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26일 8시 오후 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101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직원이 불길을 발견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로 내부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대응 1단계까지는 발령되지 않은 상황이며 소방 당국은 데이터 손실 등을 고려해 물이 아닌 할론 소화기를 이용,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무정전·전원 장치실 리튬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을 마친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화재 영향으로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입주한 정부 서비스 총 70개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오후 11시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 접속이 불가하다는 취지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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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소방 당국 진화 중

기사등록 2025/09/26 23:22: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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