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결혼 앞둔 30대 남녀 사망…경찰 수사

기사등록 2025/10/04 08:54:51

최종수정 2025/10/04 09:11:5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추석 연휴 부산에서 결혼을 앞둔 30대 남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4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46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A(30대·여)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또 A씨와 결혼을 앞둔 사이인 B(30대)씨도 아파트 지상으로 추락해 쓰러져 있었다.

A씨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의 전화를 받고 아파트를 찾은 A씨의 어머니가 이들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고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부산서 결혼 앞둔 30대 남녀 사망…경찰 수사

기사등록 2025/10/04 08:54:51 최초수정 2025/10/04 09:11:50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