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9년만 파경 "귀책사유 아닌 합의"

기사등록 2025/10/14 09:19:2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배우 정성일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 VIP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배우 정성일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 VIP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정성일(45)이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4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에 따르면, 최근 정성일은 합의 이혼했다. "오랜 시간 배우자와 고민을 거듭,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귀책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로 이뤄졌다"며 "비록 법적관계는 정리했지만, 각자 길을 응원하면서 아이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2016년 동갑내기 류모씨와 결혼, 아들을 뒀다. 2023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아내는 전역하고 20대 초반에 친구의 친구로 만난 사이"라며 "파이프 오르간 전공자였는데, 미국 유학을 갔다. PC방에 메일 확인하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편지를 보내 사귀게 됐다. 서울과 미국에서 이메일, 전화로 소통하며 3년간 연애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3년간 교제했으나, 7~8년간 헤어졌다며 "아내가 미국에 있을 때 우리 어머니랑 펜팔을 했다. 친하다 보니 귀국 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다. 당시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셔서 수술 때문에 서울로 올라왔다. 아내가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와 다시 만났고,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정성일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2022~2013)에서 '박연진'(임지연) 남편 '하도영'으로 주목 받았다. 올해 디즈니+ '트리거',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서 활약했다. 12월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인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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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9년만 파경 "귀책사유 아닌 합의"

기사등록 2025/10/14 09:19: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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