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붕어빵 2살 딸 공개…귀여움 폭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민정이 아들, 딸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가 지난 21일 공개한 영상에는 이민정이 아들·딸과 아들 친구 및 부모와 함께 사노리숲 캠핑장에 간 모습이 담겼다.

이민정은 아들 이준후 군과 함께 등장했다. 준후 군은 "저도 있다"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민정은 "서이 짐 싸는 편을 찍고 나서 아이는 변수가 있지 않나. 가장 큰 변수. 서이가 아팠다. 갑자기 목이 매인다"고 말했다.

"캠핑 1박 2일을 못 하는 대신 준후 친구 엄마, 아빠와 고기를 구우러 왔다"며 여행이 당일치기로 변경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민정은 "핑크 모래 귀엽다"며 즐거워했다.

딸 서이 양은 핑크색 옷을 입고 등장했다.

이민정은 "우리 귀염둥이 서이는"이라고 소개했다. "아이 귀여워. 아이 귀여워"라며 행복했다. 서이 양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앙증맞은 자태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준후 군은 "서이만 너무 많이 나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이민정은 "아니다. 서이도 어차피 블러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준후 군은 "나도 좀 나오자"며 카메라 앞에 서 깜짝 등장했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준후 군은 "엄마가 요즘 서이만 본다"고 밝혔다. 올해 11살인 준후 군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당차게 말하는 모습이 귀여움 그 자체였다.

이민정은 "서이가 아팠으니까. 큰아들, 이해해 달라.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낳았다. 2023년 12월 딸까지 얻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민정은 올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등에서 활약했다. 내년 방송 예정인 MBC 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인사한다. 이민정은 배우 김지석과 호흡을 맞춘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 '백미영'(이민정)·'지원호'(김지석)의 이혼 체험기다. 이민정은 '한번 다녀왔습니다'(2020) 이후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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