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트럼프, 27~29일 방일…다카이치 총리와 회담"

기사등록 2025/10/22 11:59:17

최종수정 2025/10/22 14:08:24

日관방 "미일 동맹 강화에 있어서 의의 있는 기회"

[도쿄=AP/뉴시스]지난 21일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이 총리 관저로 들어서고 있다. 2025.10.22.
[도쿄=AP/뉴시스]지난 21일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이 총리 관저로 들어서고 있다. 2025.10.2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민영 후지뉴스네트워크(FNN) 생중계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일본으로 초청하게 됐다"며 "체류기간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기간 중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일왕 부부와도 만난다.

기하라 관방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이 "일미(미일) 동맹을 한 층 더 강화하는 데 있어서 극히 의의가 있는 기회"라며 "일본 정부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마음으로부터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의 이번 방일은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해 일미 동맹의 추가 강화,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함께 협력해 가는 관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방한 전 일본을 들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29일로 예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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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트럼프, 27~29일 방일…다카이치 총리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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