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양현석, '64272e조억' 지급 안해…고소 결정" 주장

기사등록 2025/10/23 07:15:35

최종수정 2025/10/23 08:56:17

[서울=뉴시스] 박봄.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2025.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봄.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2025.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2NE1' 박봄이 '친정'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박봄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프롬(From) 박봄, 프롬 봄 박(From Bom Park)"이라며 양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한 고소장을 올렸다.

박봄이 주장하는 양 프로듀서의 죄명은 사기 및 횡령이다.

박봄은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는데, 다만 금액이 비정상적이다.

그는 "그 금액은 약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고소인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수익"이라고 썼다.

해당 고소 내용의 진위 여부에 의심이 가는 이유다. 누리꾼 상당수도 금액에 대해 황당하다며 설왕설래를 이어가는 중이다.
[서울=뉴시스] 박봄 고소장.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봄 고소장.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글 삭제와 수정을 반복한 박봄은 그럼에도 "국민 여러분 인터넷 여러분, YG에서 박봄한테 뭘 했는지 샅샅이 있는 그대로 조사해달라"고 덧붙였다.

상당수 누리꾼들은 박봄의 건강 문제에 걱정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앞서 박봄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에도 소셜 미디어에 올린 여러 게시물로 심리 상태가 불안정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박봄은 지난해 하반기 2NE1 재결합 이후 멤버들과 데뷔 15주년 기념 투어를 이어왔다. 하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박봄의 이번 고소장 공개에 대해 YG와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양측은 모두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소속사에선 박봄 통제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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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양현석, '64272e조억' 지급 안해…고소 결정" 주장

기사등록 2025/10/23 07:15:35 최초수정 2025/10/23 08: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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