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아내 김하얀, 알바 가다 교통사고…"여보 미안해"

기사등록 2025/10/23 11:49:29

[서울=뉴시스] 정은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사진. 아내 김하얀의 차량이 접촉사고로 파손된 모습이 담겼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은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사진. 아내 김하얀의 차량이 접촉사고로 파손된 모습이 담겼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정은표가 아내 김하얀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하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정은표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내가 차선 변경하다가 뒤에 오던 차를 보지 못해 접촉사고가 났다고 연락이 왔다"며 "일단 몸은 괜찮은지, 상대방은 부상이 없는지 물었는데 다행히 괜찮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운전할 때 잘한다고 멋있다고 해줬었는데 이제 칭찬은 안 해야겠다"며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게 운전인 것 같다. 안 다쳐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김하얀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나는 운전을 잘하는 편이다. 스무 살에 면허를 따고 10년 장롱면허로 살다가 아이들 일이 생기면서 운전을 다시 시작했다. 어제 알바 가는 길에 급한 것도 아니었는데 왜 차선 변경을 한 건지, 왜 옆 차가 안 보였던 건지 내가 옆 차를 박았다"고 적었다.

이어 "사고는 진짜 순식간이다. 왜 났는지도 모르게 평소 안 하던 행동을 하다가 사고로 이어졌다"며 "요즘 건방졌던 것 같다. 난 운전을 잘한다고 믿고 있었나 보다. 정신 차리라고 이 정도에서 끝내주신 건지,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고 차만 고쳐야 하는 상황에서 끝난 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김하얀은 해시태그로 "알바로 얼마 번다고 큰 사고를" "여보 미안해" 등을 덧붙이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댓글로 "엄청 반성 중이다. 건방졌어. 상대방 차주 분이 좋은 분이어서 다행이다. 근데 사고 나고 나니까 운전하기 무섭다"고도 남겼다.

정은표와 김하얀은 200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TV 예능 '붕어빵'을 비롯해 '신박한 정리' '아침마당' 등 여러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첫째 아들 정지웅은 서울대학교에 합격해 주목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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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아내 김하얀, 알바 가다 교통사고…"여보 미안해"

기사등록 2025/10/23 11:49: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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