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톨허스트 6이닝 2실점·박해민 KS 통산 첫 홈런 활약
한화 문동주 4⅓이닝 4실점 패전…문현빈 무안타 침묵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한화 하주석 타석 때 LG 선발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6.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6/NISI20251026_0021030067_web.jpg?rnd=2025102615134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한화 하주석 타석 때 LG 선발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1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LG는 2023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4번째 통합 우승을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무승부로 종료된 1982년을 제외하고 역대 41차례 KS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30번이다. LG는 73.2%의 우승 확률을 잡았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가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6이닝을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사사구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신민재와 박해민, 문보경이 맹타를 휘두르면서 LG를 미소 짓게 했다.
신민재가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박해민(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은 솔로 홈런, 문보경(4타수 2안타)은 멀티히트 2타점으로 지원했다. 박해민은 KS 16번째 경기 만에 통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KS에 오른 정규시즌 2위 한화는 패배로 KS를 출발했다.
이로써 한화는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2번째 KS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화는 PO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선발 문동주가 4⅓이닝 4피안타(1홈런) 4실점(3자책)으로 고전한 것이 뼈아팠다. 문동주는 가을야구 첫 선발 등판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PO에서 타율 0.444 2홈런 10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한화 문현빈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LG는 첫 공격부터 점수를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1회말 홍창기의 볼넷, 신민재의 내야 안타, 문동주의 폭투를 엮어 1사 2, 3루 찬스를 맞았고, 타석에 등장한 김현수가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 홍창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문보경이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트리면서 LG가 2-0으로 앞서 갔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1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LG는 2023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4번째 통합 우승을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무승부로 종료된 1982년을 제외하고 역대 41차례 KS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30번이다. LG는 73.2%의 우승 확률을 잡았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가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6이닝을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사사구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신민재와 박해민, 문보경이 맹타를 휘두르면서 LG를 미소 짓게 했다.
신민재가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박해민(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은 솔로 홈런, 문보경(4타수 2안타)은 멀티히트 2타점으로 지원했다. 박해민은 KS 16번째 경기 만에 통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KS에 오른 정규시즌 2위 한화는 패배로 KS를 출발했다.
이로써 한화는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2번째 KS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화는 PO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선발 문동주가 4⅓이닝 4피안타(1홈런) 4실점(3자책)으로 고전한 것이 뼈아팠다. 문동주는 가을야구 첫 선발 등판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PO에서 타율 0.444 2홈런 10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한화 문현빈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LG는 첫 공격부터 점수를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1회말 홍창기의 볼넷, 신민재의 내야 안타, 문동주의 폭투를 엮어 1사 2, 3루 찬스를 맞았고, 타석에 등장한 김현수가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 홍창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문보경이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트리면서 LG가 2-0으로 앞서 갔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만루 상황 LG 신민재가 2타점 적시타 때 홈인한 2루 주자 박해민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10.26.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6/NISI20251026_0021030347_web.jpg?rnd=2025102616200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만루 상황 LG 신민재가 2타점 적시타 때 홈인한 2루 주자 박해민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10.26. [email protected]
톨허스트의 무실점 행진으로 리드를 유지하던 LG는 5회말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문동주의 커브를 걷어 올려 우월 솔로 홈런을 쳤고, 신민재의 3루타로 맞이한 1사 3루 찬스에서는 오스틴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신민재가 홈을 밟았다.
공격이 지지부진하던 한화는 6회초 노시환의 적시타와 하주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으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6회말 공격에 나선 LG가 쐐기점을 뽑아냈다.
6회말 구본혁의 볼넷,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 홍창기의 볼넷으로 일군 1사 만루에서 신민재가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김현수와 문보경까지 각각 1타점 안타를 작렬하면서 LG가 8-2로 멀리 도망갔다.
반면 한화는 남은 공격 기회에서 단 한 점도 획득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선두 타자 박해민이 문동주의 커브를 걷어 올려 우월 솔로 홈런을 쳤고, 신민재의 3루타로 맞이한 1사 3루 찬스에서는 오스틴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신민재가 홈을 밟았다.
공격이 지지부진하던 한화는 6회초 노시환의 적시타와 하주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으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6회말 공격에 나선 LG가 쐐기점을 뽑아냈다.
6회말 구본혁의 볼넷,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 홍창기의 볼넷으로 일군 1사 만루에서 신민재가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김현수와 문보경까지 각각 1타점 안타를 작렬하면서 LG가 8-2로 멀리 도망갔다.
반면 한화는 남은 공격 기회에서 단 한 점도 획득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