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17경기 연속 매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LG 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5.10.26.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6/NISI20251026_0021029969_web.jpg?rnd=2025102614051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LG 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5.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성사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대전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LG와 한화의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1차전 입장권 2만375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두 팀의 KS 맞대결은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이다. 아울러 이전에 가을야구에서 맞붙은 적도 없었다.
올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KS에 직행해 2023년 이후 2년 만에 통산 4번째 통합 우승을 노린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한화는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5차전 혈투 끝에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 KS 무대에 올랐다.
2006년 이후 19년 만에 KS를 치르는 한화는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2번째 정상을 꿈꾼다.
주말을 맞아 이날 잠실에는 두 팀을 응원하는 관중들로 가득 찼다.
포스트시즌은 2023년 LG와 KT 위즈의 KS 1차전부터 3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KS 기준으로는 2022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KS 1차전부터 17경기 연속 매진이다.
올해 가을야구는 매 시리즈 만원 관중을 동원하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내뿜고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NC 다이노스와 삼성의 와일드카드 결정 1~2차전부터 SSG 랜더스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1~4차전, 한화와 삼성이 치른 플레이오프 1~5차전, KS 1차전까지 12경기 모두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이로써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26만108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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