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정상 의전차량으로 운행
수소전기버스·모바일오피스 등 탄소중립 이동 구현
정의선 회장, 미국 출장 마치고 APEC 참석차 귀국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사진은 제네시스 G90.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01965907_web.jpg?rnd=20251015084634)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사진은 제네시스 G90.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그룹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192대의 의전차량을 투입하며 친환경 모빌리티의 외교적 상징성을 극대화한다.
제네시스와 수소전기버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이동수단 제공을 넘어, 'K-모빌리티'의 기술력과 탄소중립 역량을 세계 정상들에게 각인시키려는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공식 협약을 맺고 제네시스 G90 113대,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모바일오피스 버스 2대를 제공한다.
이들 차량은 정상과 각국 대표단, 장관급 인사 이동에 사용하며, 이번 정상회의 주제인 '연결·혁신·번영'에 맞춰 탄소중립 의전 콘셉트를 구현한다.
이번 회의는 2005년 부산 APEC 이후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경제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주 일대에는 이날부터 CEO 서밋, 각료회의, 정상회의 등 주요 행사가 계속 이어지며, 세계 주요 기업 CEO와 정부 대표단 1700여명이 방문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차량 지원이 아닌 브랜드 외교 무대로 삼을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각국 정상단의 이동 수단으로 활용돼 럭셔리 디자인과 첨단 안전기술을 통해 K-모빌리티의 품격을 알린다.
특히 수소전기버스는 국내 기술로 완성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회의 기간 동안 탄소 배출이 없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APEC CEO 서밋과 수소 모빌리티 세션 참석이 유력하다. 정 회장은 최근 미국 장기 출장을 마치고, 중동 출장을 거쳐 APEC 참석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미국 체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한 비공식 골프 회동에 참석해 "한국 재계와 정부 모두 경주 APEC을 위해 한마음으로 준비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인천과 부산 등에서 열린 APEC 장관회의에도 아이오닉 9과 EV9 등 전동화 모델을 지원해 전 구간 친환경차 운행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전기차와 수소차 기술을 결합한 'K-모빌리티의 탄소중립 솔루션'을 세계 각국에 각인시킨다는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네시스와 수소전기버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이동수단 제공을 넘어, 'K-모빌리티'의 기술력과 탄소중립 역량을 세계 정상들에게 각인시키려는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공식 협약을 맺고 제네시스 G90 113대,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모바일오피스 버스 2대를 제공한다.
이들 차량은 정상과 각국 대표단, 장관급 인사 이동에 사용하며, 이번 정상회의 주제인 '연결·혁신·번영'에 맞춰 탄소중립 의전 콘셉트를 구현한다.
이번 회의는 2005년 부산 APEC 이후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경제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주 일대에는 이날부터 CEO 서밋, 각료회의, 정상회의 등 주요 행사가 계속 이어지며, 세계 주요 기업 CEO와 정부 대표단 1700여명이 방문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차량 지원이 아닌 브랜드 외교 무대로 삼을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각국 정상단의 이동 수단으로 활용돼 럭셔리 디자인과 첨단 안전기술을 통해 K-모빌리티의 품격을 알린다.
특히 수소전기버스는 국내 기술로 완성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회의 기간 동안 탄소 배출이 없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APEC CEO 서밋과 수소 모빌리티 세션 참석이 유력하다. 정 회장은 최근 미국 장기 출장을 마치고, 중동 출장을 거쳐 APEC 참석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미국 체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한 비공식 골프 회동에 참석해 "한국 재계와 정부 모두 경주 APEC을 위해 한마음으로 준비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인천과 부산 등에서 열린 APEC 장관회의에도 아이오닉 9과 EV9 등 전동화 모델을 지원해 전 구간 친환경차 운행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전기차와 수소차 기술을 결합한 'K-모빌리티의 탄소중립 솔루션'을 세계 각국에 각인시킨다는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