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현대차그룹, 수소·로봇·PBV 등 미래 기술 알린다

기사등록 2025/10/28 10:04:33

경주예술의전당에 수소전기차 넥쏘 전시

APEC CEO 서밋서 수소 주제 세션 개최

K-테크 쇼케이스에선 현대차그룹관 조성

수소에 더해 PBV·로봇 기술력 대거 공개

APEC 통해 미래 기술력 전 세계에 각인

[서울=뉴시스] 경주예술의전당 앞 중앙마당에 전시된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사진=현대차그룹) 2025.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주예술의전당 앞 중앙마당에 전시된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사진=현대차그룹) 2025.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그룹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수소를 비롯해 목적기반차량(PBV),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APEC 회원 정상과 글로벌 주요 기업 리더를 포함해 약 2만명이 경주를 방문하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이번 APEC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에 이달 31일까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로 넥쏘는 처음으로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 오른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APEC CEO 서밋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사회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세션에서 수소 활용 리더십을 부각하고 PEM 수전해 기술을 비롯한 수소 생산 역량을 소개한다. PEM 수전해는 고분자 전해질막을 전해질로 활용하고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그룹은 넥쏘를 코트라가 주관하는 APEC 경제전시장 한류·첨단미래산업관에도 전시한다.
 
[서울=뉴시스] 경주엑스포대공원 에어돔 현대자동차그룹관 내를 자유롭게 활보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사진=현대차그룹) 2025.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주엑스포대공원 에어돔 현대자동차그룹관 내를 자유롭게 활보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사진=현대차그룹) 2025.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그룹은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K-테크 쇼케이스가 열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에어돔에 '현대차그룹관'을 조성하고, 이달 31일까지 수소 생태계와 PBV 및 로보틱스를 선보인다.

수소 존에는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수소사회의 모습을 표현한 수소 생태계 디오라마를 전시한다.

PBV 존에서는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 PV5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로봇 존에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에서 실제 활용하는 주차 로봇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전시장 내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배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APEC 회원 정상과 글로벌 리더 등 행사 참석자들에게 수소 및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모빌리티 업계에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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