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APEC '경주선언' 채택에 "성과로 이어지게 협력할 것"

기사등록 2025/11/01 18:38:29

"경주선언, 의미 있는 진전…아태국가 공통의제 설정"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기념촬영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01. photocdj@newsis.com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기념촬영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APEC 21개 회원국이 'APEC 정상 경주선언' 등 문서 3건을 채택한 데에 대해 "환영하고, 혁신과 번영의 정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어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APEC 21개 회원국은 이날 'APEC 정상 경주선언'을 비롯해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문서 3건을 채택했다. 경주선언은 APEC 3대 중점 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기반으로 무역·투자, 디지털 전환, 포용적 성장 등 핵심 의제를 포괄하고, 인공지능(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회원국들의 공동 인식을 반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경주선언은 불확실한 국제 질서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새로운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성장의 공통 의제를 함께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AI, 인구구조 변화, 문화창조산업 등 다가올 세대와 산업의 지형을 바꿀 핵심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된 만큼, 이번 선언이 아태 지역이 직면한 도전과 변화를 준비하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는 전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 모인 결과다. APEC 정상회의 주간은 한미, 한일, 한중 정상회담을 비롯해 미중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면서 국가 간에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준비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경주 시민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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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APEC '경주선언' 채택에 "성과로 이어지게 협력할 것"

기사등록 2025/11/01 18:38: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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