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 회담…"한미일 안보협력 중요성 재확인"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만나 국방협력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가를 계기로 고이즈미 방위대신과 회담을 했다.

안 장관은 "양국이 처해 있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복합적인 안보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고이즈미 방위대신은 "한국은 중요한 이웃국가이자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해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며 "한일 국방관계를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두 장관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 양국 국방협력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소통과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