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 기술안전정책관 등 파견

기사등록 2025/11/07 00:09:33

최종수정 2025/11/07 06:10:25

김윤덕 국토부 장관 6일 밤 현장 찾아 조치

"추가사고·인명피해 최소화 등 사고수습 당부"

"크레인과 굴삭기 등 구조장비 현장 투입 협조"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6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 등 관계자들이 매몰자들을 구조하고 있다.2025.11.06.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6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 등 관계자들이 매몰자들을 구조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과 국토안전관리원 담당 인력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현장의 구조상황과 공사 과정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도록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2시6분께 울산화력발전소 내 보일러타워 철거작업 중 발생했다.

이에 따라 김윤덕 국토부 장관도 이날 오후 11시께 현장을 찾아 "추가 사고와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고수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크레인과 굴삭기 등 구조에 필요한 장비를 즉시 현장에 투입해 구조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어 "붕괴사고가 발생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마음”이라면서, “매몰된 재해자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하고 “현장 수습과정에서 안전에 유의하면서 구조에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고 수습이 완료되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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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 기술안전정책관 등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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