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성찬, 혈액암 투병 끝 사망

기사등록 2025/11/07 14:45:33

김성찬
김성찬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모델 김성찬(35·김경모)이 사망했다.

김성찬은 6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초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림프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8일 오전 10시30분, 장지는 에덴추모공원이다.

친형은 고인 인스타그램에 부고를 알렸다. "경모가 2년 넘는 암 투병 중 우리 곁에서 떠나게 됐다"며 "지인들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게시물을 남긴다. 부디 동생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 드린다"고 썼다. 그룹 '레인보우' 노을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성찬아 이제 아프지 말고 편히 쉬길 바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배우 이재성, 모델 주우대 등도 애도했다.

김성찬은 2013년 '2014 S/S 언바운디드 어위' 패션쇼로 데뷔했다. 다음 해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5로 얼굴을 알렸다. 2019년 '2020 S/S 유저' 컬렉션을 통해 밀라노 패션위크에 진출했고, LG전자 그램 등의 광고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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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성찬, 혈액암 투병 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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