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6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를 앞둔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된 가운데 7일 오전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07. 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21047883_web.jpg?rnd=20251107095152)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6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를 앞둔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된 가운데 7일 오전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07.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경찰청은 전날 오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담팀은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과학수사계, 디지털포렌식계 등 경찰관 70여명으로 꾸려졌으며 고용노동부, 검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한다.
앞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붕괴된 보일러 타워 해체계획서와 지지지 등 절단 기록, 감리 문서, 안전관리 지시서 등을 확보했다.
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을 염두에 두고 보일러 타워 철거작업을 맡았던 원·하청업체간 계약 관계, 구체적인 작업 내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최우선 사항인 피해자 구조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장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유의하면서 사고 원인을 면밀히 규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철거를 앞둔 높이 60m의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9명을 덮쳤다.
경찰에 따르면 전담팀은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과학수사계, 디지털포렌식계 등 경찰관 70여명으로 꾸려졌으며 고용노동부, 검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한다.
앞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붕괴된 보일러 타워 해체계획서와 지지지 등 절단 기록, 감리 문서, 안전관리 지시서 등을 확보했다.
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을 염두에 두고 보일러 타워 철거작업을 맡았던 원·하청업체간 계약 관계, 구체적인 작업 내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최우선 사항인 피해자 구조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장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유의하면서 사고 원인을 면밀히 규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철거를 앞둔 높이 60m의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9명을 덮쳤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6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를 앞둔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2025.11.06. 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21047489_web.jpg?rnd=20251106170827)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6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를 앞둔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2025.11.06. [email protected]
작업자들은 철거를 쉽게 하기 위해 구조물 내부 기둥과 지지대 등을 미리 절단하는 취약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사고 발생 21분 만에 구조됐으나 나머지 7명은 붕괴된 구조물에 매몰됐다.
매몰된 7명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이 사망했고 2명은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돼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모두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아직 매몰 지점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가운데 2명은 사고 발생 21분 만에 구조됐으나 나머지 7명은 붕괴된 구조물에 매몰됐다.
매몰된 7명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이 사망했고 2명은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돼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모두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아직 매몰 지점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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