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 발생 나흘째인 9일 오전 소방대원과 관계자들이 매몰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2025.11.09.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9/NISI20251109_0021049657_web.jpg?rnd=20251109100241)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 발생 나흘째인 9일 오전 소방대원과 관계자들이 매몰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로 9명의 사상 및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활용한 '노쇼 사기(예약부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9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울산의 한 안전용품 판매점에 전화해 "소화포가 급히 필요하다. 업체를 알려줄 테니 구매해주면 나중에 결재해주겠다"고 말했다.
이 사기범은 위조된 사원증까지 보내며 입금을 요청했다.
한 음식점에는 도시락 100개 주문 연락이 와 "에어매트를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경찰은 입금 계좌와 휴대전화 사용 내역 등을 바탕으로 범인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해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 경찰관이 소상공인 업체를 직접 방문하거나 상인연합회 등을 통한 집중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량 주문이 들어오면 해당 공공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로 직접 확인하고, 일정 금액을 예약금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다"며 "대리 결재 명목으로 계좌이체를 요구 시 절대 입금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