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온실가스 감축 목표, 헌재 결정 취지에 산업계 요구도 최대한 반영"

기사등록 2025/11/09 16:39:52

최종수정 2025/11/09 16:50:24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 개최…2035 NDC·물가안정 방안 등 논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0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이창환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당정 간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 논의에 앞서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에 존중하는 기초 위에서 국제 사회와 시민사회, 국내 산업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지혜를 찾겠다"고 말헀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당·정·대는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한 몸"이라며 "집권당이 빈틈 없이 한 몸이 돼야 국정을 책임지고 국가의 미래가 안정된다는 역사적인 경험을 잊지 않고 늘 새기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당정이 하나로 뒷받침하겠다"며 "'초격차 K-APEC'의 성공을 민생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정 과제의 실행과 점검에 총력을 다해 막 살아나고 있는 경제의 불씨를 확실히 키워가겠다"며 "회복을 넘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이 될 새 정부의 예산의 초당적인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당정은 이날 협의회에서 생활물가 안정,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한다.

정부와 대통령실에서 김총리를 비롯해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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