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환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염경환이 홈쇼핑 스케줄을 공개했다.
염경환은 15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새벽 홈쇼핑 방송 일정 때문에 집보다 모텔을 자주 이용한다고 털어놨다. "내가 바람 피우기 제일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어제도 모텔에서 나왔다"며 "매니저가 제 스케줄을 못 따라온다"고 토로했다.
MC 김용만이 "지난달 집에서 몇 번 잤느냐"고 묻자, 염경환은 "지난주에 5일을 모텔에서 잤다. 이틀은 집에 들어가서 속옷만 챙겨 나왔다"고 답했다. "마지막 방송이 새벽 2시, 첫 방송이 5시 시작한다. 막방과 첫방이 붙으면 집에 갈 시간이 안 된다"고 부연했다.
가수 노사연 언니 노사봉은 "건물이 몇 개냐"며 궁금해했고, 염경환은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배우 김현숙이 "모텔 VIP겠다"고 하자, 염경환은 "포인트로 웬만한 숙박은 다 된다"고 했다.
염경환은 10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연수입 300억원설을 해명했다. "300억원을 벌었으면 여기 안 나왔다"며 "난 출연료만 받는다. 매진해도, 못 팔아도 출연료가 같다. 대출금과 빚을 갚고 이제 저축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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