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모든 가용 가능 선박 동원해 승객 전원 신속·안전히 구조"
지자체에 "구조 승객 의료지원 체계 항·포구에 선제적 마련" 주문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2025.11.18.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21065032_web.jpg?rnd=20251118194900)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2025.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전남 신안군 일대 바다에서 여객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모든 관계기관은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19일 오후 9시께 여객선 좌초 사고 발생 직후 이 같은 긴급 지시를 내렸다.
김 총리는 우선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현장 지휘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해역의 기상·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남도 등 지자체에는 "인근 항·포구에 임시대피 및 의료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구조된 승객의 사후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중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에서 좌초됐다. 해경은 인적·물적 피해 여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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