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여객선 좌초 사고 관련 긴급 지시
관계 기관에 모든 선박과 장비 즉시 투입 주문
![[신안=뉴시스]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동영상 갈무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9/NISI20251119_0021067282_web.jpg?rnd=20251119214342)
[신안=뉴시스]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동영상 갈무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전남 신안 해역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모든 가용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승객 구조에 총력 대응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날 오후 8시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과 선원 등 267명이 승선한 여객선이 좌초했다.
윤 장관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전라남도, 신안군 등 관계 기관은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사고 해역의 기상, 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좌초한 여객선은 2만6000t급으로 선수가 섬에 올라타 왼쪽으로 15도 정도 기울어 엔진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목포 해경은 경비정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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