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에 "모두 무사하길…신속한 구조 총력" 한목소리(종합)

기사등록 2025/11/19 22:50:29

민주 "정부와 관계기관 빠른 판단이 불안 덜고 있어"

국힘 "승객 안전 확인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 다하겠다"

[신안=뉴시스]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여야는 19일 전남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계 당국에서 가용한 모든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긴급히 구조하기 바란다. 제발 큰 일 없이 모두 무사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밤, 바다 위에서 불안에 떨고 계실 승객 여러분을 생각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며 "부디 모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고를 보고받은 직후,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신속한 구조와 상황 공개를 즉시 지시하셨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라며 강력한 현장 대응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관계기관의 빠른 판단이 국민의 불안을 덜어주고 있다"며 "오늘 밤, 같은 마음으로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썼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현재 예인선, 구조정이 출동 중이라고 합니다.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기원한다"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 역시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해경과 관계 기관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67명 모두 신속하고 안전하게 귀환하길 기도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송 원내대표는 "모든 탑승자들께서 안전하게 귀가하는 그 순간까지 국민의힘이 국민과 함께 기도하며 기다리겠다"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무엇보다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탑승객 전원의 안전 확인이 최우선"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거친 해상 상황 속에서 구조에 투입된 해경 대원들의 안전 확보 역시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다. 정부는 마지막 한 명까지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구조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역시 구조 진행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승객 모두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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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에 "모두 무사하길…신속한 구조 총력" 한목소리(종합)

기사등록 2025/11/19 22:50: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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