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본질은 고소인 남자친구의 데이트 폭력" 주장
"1년 넘어 고소장 접수…의도 의심할 수밖에 없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여성 비서관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의혹을 부인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30.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21080189_web.jpg?rnd=20251130155622)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여성 비서관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의혹을 부인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남정현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성추행 혐의 고소장이 접수된 데 대해 "추행은 없었다. 이 사건은 데이트폭력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인의) 남자친구라는 자의 폭언과 폭력에 동석자 모두가 피해자였고 일부 왜곡보도로 이 사안이 변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의 식당에서 "장 의원에게 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25일 경찰에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장 의원은 "저는 당일 지인의 초대로 뒤늦게 동석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개방된 족발집이었고 (동석한 사람은) 다른 의원(실) 소속 보좌진으로 여자 3명, 남자 2명 총 5명이었다"며 "당시 자리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됐고, 저에게도 다소 불편한 상황이 있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다"고 했다.
장 의원은 "그러던 중 갑자기 한 남자가 나타나 큰 소리를 지르며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고 (저는) 그 자리를 떠났다"며 "그 이후 남성의 폭력 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까지 했고 경찰과 고소인의 여동생까지 와서야 상황이 정리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 당시 경찰 출동이 추행이었다면 저는 이미 무조건 조사를 받지 않았겠냐"며 "전혀 (추행과 관련한)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그는 "고소인은 그 다음날 남자친구의 감금 폭행 때문에 출근도 못했고 동료들은 고소인을 데이트 폭력 피해자로 걱정했다고 한다"며 "이 정황들은 추행과 관계 없으며 당시 발생한 사건은 폭행, 도촬, 데이트 폭력이었다"고 했다.
또 "이 사건의 본질은 고소인 남자친구의 데이트 폭력이자 동석한 여성 비서관에 대한 폭언과 위협, 몰래 촬영한 불법 영상"이라며 "1년이 넘은 지금 고소장이 됐고 그 의도와 동기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해 의도와 동기를 밝히겠다. 또 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데이트 폭력을 행사한 고소인의 남자친구인 국민의힘 소속 동대문구청장 보좌 직원을 고소 고발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미 증거는 충분하다. 저는 무고, 폭행, 데이트 폭력, 불법 촬영 등 모든 불법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고 진실이 규명되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무고, 데이트 폭력 고소장을 준비가 되는 대로 즉시 제출할 예정"이라며 "데이트 폭력이 이어져 온 과정에 제 사건도 결합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인과 데이트 폭력 관련 정황을 소통했냐는 질문에 "고소인들이 주변인들과 상의한 대화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윤리감찰단 조사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다 제출했다"고만 했다.
앞서 장 의원은 전날(29일) 노영희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노영희티비' 인터뷰에서도 "제가 불편한 상황이었다"며 "어느 비서관이 다른 당 재선 의원의 몸에 손을 대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마치 저희방 의원실 비서관인냥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다른 당 의원실 소속이라) 저랑 아무런 위계 관계가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인의) 남자친구라는 자의 폭언과 폭력에 동석자 모두가 피해자였고 일부 왜곡보도로 이 사안이 변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의 식당에서 "장 의원에게 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25일 경찰에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장 의원은 "저는 당일 지인의 초대로 뒤늦게 동석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개방된 족발집이었고 (동석한 사람은) 다른 의원(실) 소속 보좌진으로 여자 3명, 남자 2명 총 5명이었다"며 "당시 자리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됐고, 저에게도 다소 불편한 상황이 있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다"고 했다.
장 의원은 "그러던 중 갑자기 한 남자가 나타나 큰 소리를 지르며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고 (저는) 그 자리를 떠났다"며 "그 이후 남성의 폭력 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까지 했고 경찰과 고소인의 여동생까지 와서야 상황이 정리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 당시 경찰 출동이 추행이었다면 저는 이미 무조건 조사를 받지 않았겠냐"며 "전혀 (추행과 관련한)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그는 "고소인은 그 다음날 남자친구의 감금 폭행 때문에 출근도 못했고 동료들은 고소인을 데이트 폭력 피해자로 걱정했다고 한다"며 "이 정황들은 추행과 관계 없으며 당시 발생한 사건은 폭행, 도촬, 데이트 폭력이었다"고 했다.
또 "이 사건의 본질은 고소인 남자친구의 데이트 폭력이자 동석한 여성 비서관에 대한 폭언과 위협, 몰래 촬영한 불법 영상"이라며 "1년이 넘은 지금 고소장이 됐고 그 의도와 동기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해 의도와 동기를 밝히겠다. 또 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데이트 폭력을 행사한 고소인의 남자친구인 국민의힘 소속 동대문구청장 보좌 직원을 고소 고발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미 증거는 충분하다. 저는 무고, 폭행, 데이트 폭력, 불법 촬영 등 모든 불법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고 진실이 규명되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무고, 데이트 폭력 고소장을 준비가 되는 대로 즉시 제출할 예정"이라며 "데이트 폭력이 이어져 온 과정에 제 사건도 결합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인과 데이트 폭력 관련 정황을 소통했냐는 질문에 "고소인들이 주변인들과 상의한 대화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윤리감찰단 조사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다 제출했다"고만 했다.
앞서 장 의원은 전날(29일) 노영희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노영희티비' 인터뷰에서도 "제가 불편한 상황이었다"며 "어느 비서관이 다른 당 재선 의원의 몸에 손을 대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마치 저희방 의원실 비서관인냥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다른 당 의원실 소속이라) 저랑 아무런 위계 관계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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