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유럽안보는 유럽 국가가 더 맡아야"
트럼프는 "5000명 보다 훨씬 많이 철수"로 응답
미국의 중동전쟁에 유럽국 참여 안한게 "도화선"
![[뮌스터=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독일주둔 미군 철수발표에 "예상했던 일"이라며 유럽 안보는 유럽이 지킨다고 1일 발표했다. . 2026.05.03.](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1219609_web.jpg?rnd=20260501113059)
[뮌스터=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독일주둔 미군 철수발표에 "예상했던 일"이라며 유럽 안보는 유럽이 지킨다고 1일 발표했다. . 2026.05.03.
[웨스트 팜비치=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독일에서 미군 주둔 병력 5000명을 철수시키기로 한 데 대해 독일의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이 "예상했던 일"이라며 유럽 각국의 독자적 안보를 강조하는 등, 미국 트럼프 정부의 대 유럽 군사정책이 유럽 국가들과의 마찰을 증대시키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웨스트 팜 비치에서 미국이 독일 주둔 미군의 철수 인원을 전날 예고했던 5000명 보다 "훨씬 많이" 대폭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국방부와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의 유럽의 안보상의 독립과 미군 의존도 감축 의지 발표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미국은 국방부가 1일 먼저 독일 주둔 미군 병력 5000명을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했지만, 다음 날인 2일 트럼프대통령은 그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설명 대신에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감축이 곧 있을 것이라고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서 "우리는 군대를 감축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독일에서) 5000명 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을 철수시킬 것이다"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그 보다 앞서 2일 독일의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은 미군 감축은 트럼프가 여러 해 동안 위협해왔기에 예상하고 있던 것이라며, 유럽 국가들도 이제는 자국의 국방에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국방안보에 협력하는 것이 대서양 양안의 미-유럽국가 모두에게 더 이득이 될거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독일의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유럽 주둔, 특히 독일 주둔은 우리(유럽)에게도 이익이고 미국에게도 이익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 철군 계획은 워싱턴에서는 극단적인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빠르게 비판을, 공화당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5년 째 접어든 현재 유럽의 미군 철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의 미군 철수 결정은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에 유럽 동맹국들이 기꺼이 함께 하지 않고 비협조적이었다는 불만에서 비롯되었다.
트럼프는 그 때문에 특히 메르츠 독일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강력히 비난해왔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웨스트 팜 비치에서 미국이 독일 주둔 미군의 철수 인원을 전날 예고했던 5000명 보다 "훨씬 많이" 대폭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국방부와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의 유럽의 안보상의 독립과 미군 의존도 감축 의지 발표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미국은 국방부가 1일 먼저 독일 주둔 미군 병력 5000명을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했지만, 다음 날인 2일 트럼프대통령은 그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설명 대신에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감축이 곧 있을 것이라고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서 "우리는 군대를 감축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독일에서) 5000명 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을 철수시킬 것이다"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그 보다 앞서 2일 독일의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은 미군 감축은 트럼프가 여러 해 동안 위협해왔기에 예상하고 있던 것이라며, 유럽 국가들도 이제는 자국의 국방에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국방안보에 협력하는 것이 대서양 양안의 미-유럽국가 모두에게 더 이득이 될거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독일의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유럽 주둔, 특히 독일 주둔은 우리(유럽)에게도 이익이고 미국에게도 이익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 철군 계획은 워싱턴에서는 극단적인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빠르게 비판을, 공화당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5년 째 접어든 현재 유럽의 미군 철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의 미군 철수 결정은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에 유럽 동맹국들이 기꺼이 함께 하지 않고 비협조적이었다는 불만에서 비롯되었다.
트럼프는 그 때문에 특히 메르츠 독일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강력히 비난해왔다.
![[더빌리지스=AP/뉴시스]독일 주둔 미군 철수를 두고메르츠 총리와 다투고 있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빌리지스의 한 공립학교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5.02.](https://img1.newsis.com/2026/05/02/NISI20260502_0001223619_web.jpg?rnd=20260502055328)
[더빌리지스=AP/뉴시스]독일 주둔 미군 철수를 두고메르츠 총리와 다투고 있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빌리지스의 한 공립학교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5.02.
메르츠는 지난 주에도 이란 전쟁이 아무런 작전도 없이 무계획하게 미국이 시작한 것이라며, 이란 지도부에게 미국이 "굴욕을 당한"전쟁이라고 비판해 미국과 유럽의 갈등 상황을 부각 시켰다.
거기에 트럼프는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관세 협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다음 주부터는 유럽산 승용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곧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독일에 가장 큰 손해를 안기는 결정이기도 하다.
유럽의회에서는 이번 관세 인상을 "수용 불가"로 결정하고 이는 미국이 다시 한번 무역협정을 위반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나토에서는 앨리슨 하트 대변인이 2일 X에 올린 발표문에서 "미-유럽 대서양 동맹은 독일의 미군 이동 상황에 대해서 미국과 협의를 계속 중"이라고만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 (나토 회원국 )국가들도 자체 국방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각국이 5%의 경제적 수익을 방위비로 내기로 한 것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의 한 소식통은 익명을 전제로 AP와 통화하면서 미군의 주요 사령부에서도 이번 트럼프의 미군 5000명 철수결정에 대해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고 발표할 때 "실시간으로" 알게 되었다고 제보했다.
그에 대해 국방부는 유럽의 미군 파병에 대해 철저한 재검토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의 조엘 발데스 공보관은 AP의 문의에 대한 이메일 답변에서 "독일 철군계획은 유럽사령부의 주요 사령관들의 의견을 고하간에 다방면으로 수집해서 결정한 종합적인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의 미 주둔군은 대부분이 육군과 공군 병력이다.
독일에는 미-유럽 사령부 시설과 아프리카 사령부, 람스타인 공군기지, 란드스툴의 의료센터 등 미군 시설들이 많이 있다.
그 중 의료센터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당시에 미군 사상자들이 수용되었던 곳이며, 독일 안에는 미군의 핵 미사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들과 트럼프 정부의 갈등은 트럼프의 "무계획한" 전쟁에 유럽국가들이 지지와 참여를 해주지 않은 데 대한 트럼프의 불만에서 시작된 것으로 ,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거기에 트럼프는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관세 협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다음 주부터는 유럽산 승용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곧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독일에 가장 큰 손해를 안기는 결정이기도 하다.
유럽의회에서는 이번 관세 인상을 "수용 불가"로 결정하고 이는 미국이 다시 한번 무역협정을 위반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나토에서는 앨리슨 하트 대변인이 2일 X에 올린 발표문에서 "미-유럽 대서양 동맹은 독일의 미군 이동 상황에 대해서 미국과 협의를 계속 중"이라고만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 (나토 회원국 )국가들도 자체 국방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각국이 5%의 경제적 수익을 방위비로 내기로 한 것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의 한 소식통은 익명을 전제로 AP와 통화하면서 미군의 주요 사령부에서도 이번 트럼프의 미군 5000명 철수결정에 대해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고 발표할 때 "실시간으로" 알게 되었다고 제보했다.
그에 대해 국방부는 유럽의 미군 파병에 대해 철저한 재검토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의 조엘 발데스 공보관은 AP의 문의에 대한 이메일 답변에서 "독일 철군계획은 유럽사령부의 주요 사령관들의 의견을 고하간에 다방면으로 수집해서 결정한 종합적인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의 미 주둔군은 대부분이 육군과 공군 병력이다.
독일에는 미-유럽 사령부 시설과 아프리카 사령부, 람스타인 공군기지, 란드스툴의 의료센터 등 미군 시설들이 많이 있다.
그 중 의료센터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당시에 미군 사상자들이 수용되었던 곳이며, 독일 안에는 미군의 핵 미사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들과 트럼프 정부의 갈등은 트럼프의 "무계획한" 전쟁에 유럽국가들이 지지와 참여를 해주지 않은 데 대한 트럼프의 불만에서 시작된 것으로 ,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